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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대한 도약? 새빨간 거짓?…‘아폴로 프로젝트’
    영화/개봉박두 2017. 1. 25. 15:33

    ‘아폴로 프로젝트’ 스틸. 사진=콘텐츠판다 제공



    1969720일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도약으로 알려지며 전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미국의 달 착륙 성공은 당시 미국과 소련의 첨예한 우주 경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소련이 1957년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 1호를 지구 궤도에 올려보낸 것에 자극을 받은 미국은 1961년 케네디 대통령이 10년 안에 인간을 달에 착륙시켰다가 무사히 귀환시키겠다고 선언하고 1969720일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아폴로 11호의 닐 암스트롱이 달 착륙에 성공하게 된다


    하지만 지금까지 달 착륙은 여러 가지 요인으로 미국의 조작이라는 음모론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바로 달 착륙에 대해 보도된 사진과 영상을 통해 달 표면은 진공인데 성조기가 휘날리고 있는 점, 중력이 약한 달에서 지구에서와 별 차이가 없는 점프를 한 점, 달에서 찍은 사진이 장갑을 끼고 파인더가 없는 카메라로 찍은 것인데 너무 완벽한 것, 달 표면 바위에 문자 ‘C’의 형상이 있는 것 등 다양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것. 영화 아폴로 프로젝트는 이러한 음모론을 소재로 해서 당시 미국이 달 착륙 기술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냉전 시대 소련과의 과도한 우주 경쟁으로 인해 전 세계를 속이게 되는 사건을 펼쳐내 선댄스영화제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미국과 소련의 첨예한 갈등이 최고조였던 냉전 시대, 미중앙정보국 CIA는 미항공우주국 NASA에 소련 스파이가 있다는 의혹을 가지게 되고 젊은 두 요원 매트와 오웬을 NASA에 파견한다. 영화광인 매트와 오웬은 다큐멘터리 팀으로 위장해 NASA에서 잠입하지만 스파이 색출 작업 중 미국이 달 착륙에 대한 기술이 없다는 극비 사실을 알게 되고 새로운 아폴로 프로젝트를 계획한다. 바로 아폴로 11호가 달 궤도에 진입 이후, 미국의 과학 기술 대신 자신들의 영화 제작 기술로 달 착륙 과정을 조작해서 전 세계를 속이는 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미션이 성공에 다다를수록 또 다른 위험이 찾아오는게 된다.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달착륙에 대한 의혹은 풀릴 것인가? (2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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