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를 전율케 한 윔블던 빅매치 <보리 vs 매켄로>

“두 사람의 내면을 깊숙하고 생생히 탐색한다”

이동진 평론가와 함께한 필소토크 성황리 개최!

“스포츠 영화 중 최고”, “기존 스포츠 영화와 다른 신선함” 등 언론, 평단, 관객의 극찬을 한 몸에 받은 최고의 스포츠 드라마 <보리 vs 매켄로>가 이동진 평론가와 함께한 필소토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기존의 스포츠 영화와는 차별화된 몰입감과 긴장감을 선사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는 <보리 vs 매켄로>가 지난 5월 11일(금)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이동진 평론가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보리 vs 매켄로>는 1980년, 세계 최초로 윔블던 5연패에 도전하는 ‘보리’와 그를 꺾을 새로운 강자로 부상한 ‘매켄로’의 테니스 역사상 최고의 빅매치로 손꼽히는 박빙승부를 다룬 스포츠 드라마. “두 주인공의 내면을 깊숙하고도 생생하게 탐색하는 작품”이라고 영화에 대한 극찬을 보낸 이동진 평론가와 함께한 필소토크는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며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높여 온 만큼 좌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와 관심으로 가득했다.

<보리 vs 매켄로> 포스터. 사진=(주)싸이더스/(주)엣나인필름.

먼저 이동진 평론가는 “<아르마딜로>의 야누스 메츠 감독 신작이라는 이유만으로 기대한 영화”라며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대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의 호평을 받았던 감독의 전작에 대한 언급과 함께, 감독의 장점을 십분 발휘해 테니스 역사상 최고의 빅매치를 리얼하면서도 세련되게 완성시킨 영화에 대한 호평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약 25분에 걸친 마지막 결승 장면을 제외하면 영화는 심리 드라마에 가까워 보이기도 한다”는 설명으로 영화가 단순히 역사적인 명경기를 재현하는 것에서 나아가 우리가 몰랐던 스포츠 영웅들의 심리적 압박감, 디테일한 감정 하나까지 간접체험 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임을 증명했다. 또한 “영화의 구조가 히어로물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 ‘보리’는 슈퍼 히어로, ‘매켄로’는 슈퍼 빌런같이 보인다. 

그러나 결국 영화가 보여주는 것은 ‘히어로와 빌런이 다르지 않다’라는 것이다”는 날카로운 비유로 영화의 구조에 대한 이해와 함께 웃음을 동시에 선사하기도 했다. 이어 “극 중 ‘보리’가 기자회견에서 ‘나는 기계가 아닙니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하지만 결승에 대한 압박감을 제외하면, 사실상 ‘보리’는 자신이 기계가 되어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압박을 가장 크게 느끼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영화는 기계가 되기를 거부하는 보리의 모습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전개된다”며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려는 두 라이벌의 경쟁 구도에서 나아가 ‘보리’라는 한 인간의 내면을 따라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또 다른 관람 포인트를 제시하기도 했다. 이동진 평론가와 함께한 필소토크는 이처럼 영화가 주는 전율과 감동은 물론 영화를 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깊이 있는 해설로 좌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씨네타운 나인틴] 이재익, 김훈종, 이승훈 PD, 이동진 평론가 등 스페셜 게스트와 함께하는 GV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보리 vs 매켄로>는 오는 5월 17일(목) CGV압구정에서 <화차> 변영주 감독, [말이 칼이 될 때]의 저자 홍성수 교수와 함께하는 또 한 번의 GV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을 만날 수 있는 스페셜 GV로 더욱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는 <보리 vs 매켄로>는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영화정보

제 목 보리vs매켄로

원          제 Borg/McEnroe

장 르 스포츠 드라마

감 독 야누스 메츠

각 본 로니 샌달

출 연 스베리르구드나손, 샤이아라보프, 스텔란스카스가드

수입/  제공 (주)싸이더스

배급/공동제공 (주)엣나인필름

개    봉   일  2018년 5월 10일

러 닝   타 임  107분

관 람   등 급  12세 이상 관람가

시놉시스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윔블던 대회.

포커페이스로 완벽한 승리를 이끄는 테니스의 제왕과

동물적인 감각으로 경기를 지배하는 코트 위의 악동이 라이벌로 만났다.

세계 최초 윔블던 5연패 달성에 도전하는‘보리’와 새로운 기록을 꿈꾸는 ‘매켄로’의 박빙승부!

전세계를 뜨겁게 달군 격렬한 빅매치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