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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를 잊은 세상에 바치는 쓸쓸한 초상화...한나
    영화/개봉박두 2018. 6. 30. 19:48

    베니스국제영화제 볼피컵 여우주연상 수상작이자 전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 해외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단연코 올해 가장 파격적인 화제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영화 <한나>가 보도스틸 7종을 전격 공개했다.  

       

    제 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수상, 전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어 해외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은 안드레아 팔라오로 감독의 작품 <한나>가 오는 7월 26일로 개봉일을 확정하고 보도스틸 7종을 공개했다. <한나>는 남편이 수감되어 홀로 남겨진 중년의 여성 ‘한나’가 인생의 마지막으로 걸어가는 며칠간의 일상을 다룬 작품으로, 프랑스 대표 여배우이자 세계가 인정한 연기파 배우 ‘샬롯 램플링’이 베니스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 인생의 정점을 찍은 작품. 절제된 눈빛과 표정, 제스처 하나로 삶을 연기하는 명배우 샬롯 램플링만의 고품격 연기력를 확인할 수 있는 수작으로 평가되고 있는 작품. 


    나를 잊은 세상에 바치는 쓸쓸한 초상화...한나사진=영화사 마농 제공



    이번에 공개된 <한나>의 보도스틸은 시종일관 초연하고 쓸쓸한 표정을 짓고 있는 주인공 ‘한나’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깊게 패인 주름과 꼭 다문 입술은 그 모습 만으로도 그녀의 삶과 인생을 온전히 느끼게 하며, 그 중에서도 역광으로 비추어 들어오는 햇살 속에서도 홀로 말없이 시선을 떨구고 있는 그녀의 모습을 담은 스틸은, 그녀의 마음 속과 머리 속에는 어떤 생각들이 가득 채우고 있는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안개가 가득한 건물들 사이를 홀로 걸어 들어가고 있는 그녀의 뒷모습은, 매달릴수록 사라지는 것들, 현실을 부정할수록 깊어지는 고독 속에서 위태로운 나날을 이어갈 그녀의 이야기에 눈과 귀를 기울이게 만들고 있다.




    지난 제 19회 전주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 영화 상영과 함께 연출을 맡은 안드레아 팔라오로 감독의 특별한 GV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화제를 모았던 <한나>는 “다른 누군가의 개인적인 삶에 대한 관찰을 하는 관찰자의 시선이 아닌, 인간 본연의 외로움, 우리 모두가 그리고 한나의 이야기가 내 삶의 이야기로 투영해보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라고 감독은 전했고, “관객들이 이 영화를 통해 자시 자신을 들여다보고 스스로의 내면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길 진심으로 열망한다”고 전했다. 




    공백이 아름다운 영화, 그 빈 곳을 당신의 경험과 감성으로 채우며 함께 공감해 나갈 수 있는 2018 가장 파격적인 화제작 <한나>는 오는 7월 26일 개봉될 예정이다. 


    ABOUT MOVIE  

    제     목 : 한나(HANNAH)

    감     독 : 안드레아 팔라오로

    출     연 : 샬롯 램플링, 안드레 윌름스

    수입l배급 : 영화사 마농

    장     르 : 드라마

    등     급 : 미정

    개     봉 : 2018년 7월 26일

    러닝 타임 : 95분




    SYNOPSIS

    아무도 손 내밀지 않는 곳 그녀가 있었다!

    남편이 수감되면서 홀로 남겨진 ‘한나’는

    엄마로서, 아내로서, 여자로서 삶과의 조용한 싸움을 이어간다.

    매달릴수록 사라지는 것들, 현실을 부정할수록 깊어지는 고독,

    폭풍의 눈처럼 고요 하지만 위태로운 나날들 속에서

    한나는 자신의 인생을 다시 매만지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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