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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국내개봉 스타워즈 ‘로그원’ 관전 포인트는?
    영화/신작 이모저모 2016. 12. 26. 17:04

    스타워즈 시리즈의 첫 번째 스핀오프 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이하 로그원)가 미국에서 흥행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로그원은 16(현지시간) 북미지역 전야개봉에서 2900만달러(344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심상치않은 조짐을 보이더니(이는 올 한해 전야개봉 흥행수익 중에서 가장 많은 것입니다) 북미 박스오피스에선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전세계 흥행은 이미 5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로그원 포스터

    게다가 로그원은 지난 25(미국 시간) 하루 동안 3,0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는데요. 이는 아바타의 기록(2,300만 달러)을 뛰어넘은 수치이자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 이어 역대 크리스마스 흥행 2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한마디로 산타가 월트디즈니에게 선물보따리를 잔뜩 안긴 셈이죠.

     

    그렇다면 로그원의 한국 흥행은 어떨까요? 스타워즈 시리즈의 흥행 잔혹사를 깰 수 있을까요?

    1228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로그원의 관람 포인트를 짚어 보겠습니다.

     


    첫째, 과거 한국에서 스타워즈 시리즈의 흥행이 신통치 않았던 것은 캐릭터로 둘러싸인 진입장벽이 너무 높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로그원에서는 영화사상 최고 악역 캐릭터인 다스베이더를 제외하고 새로운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영화를 보러가기 위해 예습이 필요 없고 막상 극장에서도 아 저게 누구지 라고 기억을 더듬어야 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데스스타의 비밀을 캐내는 임무를 로그원팀이 해결합니다. 광선검이나 포스를 지닌 초능력자가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팀을 이루어 세상을 구원하는 불가능한 미션에 도전하죠. 스톰트루퍼를 해치운 치루트(견자단), 반군 대위 카시안(디에고 루나), 전투 베테랑 베이즈(강문), 파일럿 보디(리즈 아메드)이 그들입니다. 견자단이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아재팬들은 반갑지 않을까요? 전작의 핵심 모티브였던 부자 관계를 로그원에서는 부녀 관계로 살짝 비틀었습니다.

     


    둘째, 우주 공간에서 벗어나 지상전의 리얼한 액션 비중을 높였습니다. 전작 시리즈가 장군이 벌이는 단판 승부라면 로그원은 일반병이 붙는 보병전이라고나 할까요.

    따라서 정글과 해변에서 거대한 전투가 펼쳐집니다. 변화된 비주얼과 새로운 캐릭터들의 리얼한 전투 액션으로 빠르고 강렬한 시각 체험을 보여줍니다.

     

    셋째, 결론적으로 앞서 말씀드린 이유들 때문에 기존 시리즈를 한 편도 보지 않은 관객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로그원은 스타워즈 시리즈 첫 에피소드인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1977)’보다 앞선 시대의 이야기입니다. 게다가 이번 한 편으로 완결되는 작품이죠



    본 리뷰에 사용된 스틸과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 소유됨을 알립니다. , 본문의 내용은 작성자에게 권리가 있습니다. 월트 디즈니 캠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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