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주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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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아카데미 석권할까영화/네오의 시선 2017. 2. 27. 10:30
‘배우가 되고 싶은’ 한 여자가 있다. 파티에서 자신이 있을 곳이 아니라고 느낀 여자는 그 곳을 빠져나온다. 문득 들리는 피아노 소리. 카페로 들어간 그녀는 ‘음악으로 성공하고 싶은’ 남자와 운명적으로 마주친다. 꿈을 좇는 두 청춘은 사랑과 성공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을까? 라라랜드는 현실과 동떨어진 땅이다. 동시에 할라우드가 있는 LA를 뜻하기도 한다. 이곳으로 향하는 길에서 처음 만나는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과 미아(엠마 스톤)는 꽉막힌 고속도로처럼 인생도 답답하기만 하다. 뭐하나 제대로 되는 일이 없다. 성탄절을 앞두고 직장에서 짤리고 오디션에서는 번번히 낙방한다. 그때 꼭 그랬으면 좋았을 순간이 지나고 두 사람의 운명은 엇갈린다. 다미엔 차젤레 감독은 데뷔작으로 ‘라라랜드’를 먼저 만들고 싶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