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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판 반지의 제왕3 <왕의 귀환>영화/개봉박두 2017. 1. 23. 09:21
(주)영화사 오원
(주)영화사 오원
왕의 귀환 확장판은 술 마시기 게임, 파라미르 부대 전투, 펠렌노르 전투까지 볼 수 없었던 부분이 많습니다.1편 <반지원정대>와 2편 <두 개의 탑>으로 매 주 새로운 판타지 신화를 재차 써내려 가고 있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가 마지막 <왕의 귀환> 개봉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주 개봉예정에 있는 3편 <왕의 귀환>은 다른 시리즈 작품보다 훨씬 풍성한 에피소드를 자랑해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만들었는데, 무려 64분이나 추가되었습니다.
이번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에서 새롭게 추가 된 장면 중 가장 눈에 띄는 에피소드는 바로 골룸의 또 다른 자아인 스미골이 디골의 목을 조르는 씬. 개봉 당시 미국영화협회의 요청에 의해 잔인하다고 판단되어 짧게 축소될 수 밖에 없었던 이 장면은 이번 확장판 스크린 개봉을 통해 있는 그대로의 스미골의 모습을 더욱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라 마니아 팬층은 물론 예비 관객들에게 더욱 생생한 스토리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는군요. 뿐만 아니라, 아이센가드에서 펼쳐진 ‘사루만의 최후’부터, 모르도르로 가는 길을 안내하는 골룸의 행동을 끊임없이 의심하는 샘의 모습까지 추가되며 스토리의 긴장감을 배가시켜 이번 시리즈 작품 중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판타지 마스터피스의 최종 시리즈답게 유명한 명장면들 역시 확장되면서 더욱 새로운 전율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오스길리아스에서의 파라미르 부대 전투장면이 더욱 풍성하게 확장되었으며 전투준비를 위해 유령부대를 찾아나선 아라곤 일행의 에피소드 또한 추가되어 숨막히는 긴장감을 조성합니다. 또한 레골라스와 김리의 술 많이 마시기 대결 장면이나 호빗 피핀과 메리의 개별 에피소드들도 새롭게 만날 수 있어 거대한 전투의 웅장함은 물론 유머러스함까지 빼놓지 않았습니다.
이렇듯 시리즈 3부작 중 가장 많은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을 만큼 ‘완벽한 판타지 영화’로 꼽히고 있는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은 절찬리에 상영 중인 <반지원정대>와 <두 개의 탑>의 흥행바통을 이어받아 이번 주 1월 25일에 개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