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쌍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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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이 세 개뿐인 뼈 발견… 페루에 외계인이 살았다고?일쌍다반사/UFO 2017. 2. 25. 08:41
진짜 외계인일까?페루 사막에서 외계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손뼈가 발견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영국 외신 `미러(Mirror)`는 페루 쿠스코 사막의 지하 터널에서 손가락이 세 개뿐인 기괴한 뼈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는데요. 이 손뼈의 손가락 마디는 여섯 개로, 일반인 손가락보다 하나가 더 있는 점도 특징입니다. 자칭 `초자연 연구원` 그룹은 발견된 손뼈의 주인이 외계인이거나 고대 인류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들은 손뼈를 찾아낸 지점에서 길쭉한 모양의 두개골도 발굴했다고 덧붙였는데요. 페루에서 초자연적 현상 여행 가이드를 담당하는 브리엔 포스터(Brien Foerster)가 그 뼈를 건네받아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브리엔 포스터는 유튜브에 초자연적 현상과 관련된 동영상을 게시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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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일쌍다반사/칼럼 2017. 2. 24. 09:00
시간을 돌려보겠습니다. 지난 2월 26일(현지시각) 미국 LA 아카데미 시상식의 한 장면입니다. 단상에 오른 탐 크루즈는 한마디 말을 던지듯 내뱉었습니다. “작품상은 아티스트.” 찰나의 순간 청중은 말을 잊었습니다. 3D시대에 흑백 무성영화라니, 시대착오라는 생각이 퍼뜩 스친 것일까요. 그게 아니었습니다. 가슴 벅찬 탄성이 쏟아졌습니다. 이 영화, 소리는 없어도 울림이 큽니다. 배우의 풍부한 표정과 몸짓에 관객은 오감이 열립니다. 말이 비운 자리는 상상력으로 채웁니다. 생각하는 모든 것이 스크린에 옮겨지는 오늘 날에도 아날로그 감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아날로그 감성은 문화·예술에 한정된 것이 아닙니다. 기업에도 필수입니다. 아날로그 경쟁력은 오랜 투자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애플의 제품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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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대륙에 UFO가 착륙하던 비행장이 있다?일쌍다반사/UFO 2017. 2. 23. 16:21
UFO나 외계인 소재 단골 장소인 남극 대륙에 UFO가 착륙하던 비행장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거대 돔 형태 구조물이 확인되면서 남극이 외계 생명체가 활발히 활동하던 지역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것인데요. 데일리메일은 최근 한 외계인 전문가가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곳은 거대 원형 지역 옆에 계단모양 건축물이 보이는데요. 구글 어스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크기와 규모를 보면 사람이 만든 것이라고 보기에는 믿기 어려운데요. 온통 눈으로 둘러싸인 지역 특성상 사람이 이용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도 보기 어렵다고 이 매체는 설명했습니다. UFO전문 온라인 채널인 `시큐어팀10`은 사진이 조작된 것이라는 지적에 이미지 좌표와 영상까지 공개했습니다. 관계자는 “사람이 활용하기에는 계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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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와 퍼슨오브인터레스트일쌍다반사/칼럼 2017. 2. 23. 14:51
떡밥의 제왕. 미드(미국드라마) `로스트`를 연출한 J. J. 에이브럼스 앞에 늘 붙는 수식어다. 씨줄날줄 같은 촘촘한 장치와 상상력으로 관객을 잘도 낚는다. 그의 작품을 보면 저걸 어떻게 다 주워 담으려고 저러나 걱정까지 든다. 이번엔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Person of interest)`로 여럿 몸살 나게 만든다(에이브럼스야말로 `요주의 인물`이다). 이 드라마는 미국 CBS에서 작년 9월부터 방송중인 최신작으로, 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천재 제작자 J.J에이브람스와 영화 '다크나이트', '메멘토'의 작가 조나단 놀란이 제작해 방송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미국 현지에서도 1400만명이 넘는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천재 프로그래머와 전직 CIA 요원이 범죄를 미리 막는다는 내용이다. 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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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틸 vs 완득이일쌍다반사/칼럼 2017. 2. 8. 16:31
할리우드 영화답습니다. 역시 스티븐 스필버그입니다. 때론 벌처럼, 때론 나비처럼, 치고 빠지면서 관객의 얼을 빼놓는습니다. 로봇 복서 영화 ‘리얼 스틸’ 이야기인데요. 이 영화는 할리우드 흥행공식에 충실하다. 로봇, 아이, 복싱 같은 솔깃한 소재에 마음을 울리는 부성애가 녹아 있습니다. 전설의 복서 슈거 레이 레너드가 자문을 맡아 리얼리티를 살렸습니다. 관객은 해피엔딩임을 뻔히 알지만(?) 움켜쥔 손엔 땀이 절로 납니다. 출발은 좋았다. 지금은 코너에 몰렸다. ‘완득이’ 때문인데요. 둘은 체급이 다릅니다. 리얼 스틸이 헤비급이라면 완득이는 플라이급입니다. 제작비 차이가 25배다. 뜻밖에도 완득이는 리얼 스틸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벌써 3주째입니다. 관객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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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P 2016‘우아한 나체들’로테르담영화제‘브라이트 퓨처 부문’초청일쌍다반사/칼럼 2017. 1. 10. 11:13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충직)의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6' 선정작인 ‘우아한 나체들(감독 루카스 발렌타 리너)’이 제46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브라이트 퓨처부문에 초청됐습니다. 오는 1월 25일부터 2월 5일까지 개최되는 제46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는 '유럽의 선댄스'라 불리며 브라이트 퓨처 부문은 신예 감독들을 지원하는 섹션인데요. 장편영화 데뷔작 혹은 데뷔한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만을 상영합니다. 2016년부터 부분 경쟁으로 전환했죠. 지난 해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소개된 영화 ‘우아한 나체들’은 루카스 발렌타 리너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입니다. 루카스 발렌타 리너 감독은 데뷔작 ‘전쟁을 준비하라’로 2015년 로테르담국제영화제 경쟁부문인 타이거 섹션 진출해 감독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