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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0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 <해피엔드> <래디언스> <원더스트럭>
    영화/신작 이모저모 2017. 4. 18. 21:45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2회 연속 수상의 주인공, 거장 미카엘 하네케

    신작 <해피엔드(HappyEnd)>로 세 번째 황금종려상 도전! 칸의 역사 새롭게 쓸까?

     

    칸영화제의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2회나 수상한 거장 미카엘 하네케 감독은 신작 <해피엔드>로 5년 만에 칸을 찾는다. 

    독일 출신인 미카엘 하네케는 1997년 <퍼니게임>으로 경쟁 부문에 진출한 이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칸의 초청을 받아 신작을 발표해 왔다. 


    미카엘 하네케 감독 사진(출처: 구글)미카엘 하네케 감독 사진(출처: 구글)



    특히 2001년 이자벨 위페르가 주연을 맡은 <피아니스트>로 심사위원대상을, 2005년 <히든>으로 감독상을, 2009년과 2012년 각각 <하얀 리본>과 <아무르>로 황금종려상 연속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달성, ‘칸은 절대로 미카엘 하네케를 빈손으로 돌려보내지 않는다’는 풍문까지 만들어냈다. 



    오랜 공백을 깨고 5년 만에 신작 <해피엔드>를 선보이는 미카엘 하네케 감독은 <아무르>에 출연했던 대배우 장 루이 트린티냥과 이자벨 위페르 등을 캐스팅, 삶의 의욕을 잃어버린 한 남자와 주변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 프랑스 중산층 가정의 단면을 보여줄 예정이다. 


    올해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가장 기대되는 작품인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해피엔드>는 2017년 말 국내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정한 ‘칸의 여왕’, 일본 대표 여성 감독 가와세 나오미

    <래디언스(Radiance)>로 칸영화제 7 번째 공식 초청, 5 번째 경쟁 진출!

     

    <래디언스> 스틸<래디언스> 스틸



    2015년 <앙: 단팥 인생 이야기>로 국내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가와세 나오미 감독은 ‘빛’이라는 뜻의 신작 <래디언스>로 칸영화제 경쟁 부문의 초청을 받았다. 


    칸이 가장 사랑하는 여성 감독으로, 진정한 ‘칸의 여왕’이라 할 수 있는 가와세 나오미 감독은 올해까지, 5번의 경쟁 부문 진출을 포함하여 7번의 공식 초청을 받았다. 


    1997년 <수자쿠>로, 신인 감독들을 대상으로 하는 황금카메라상의 최연소 수상자로 선정됐던 그녀는 2003년 <사라소주>로 경쟁 부문에 첫발을 들였다. 이후 2007년 <너를 보내는 숲>으로 칸영화제의 2등상에 해당하는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 <하네즈>와 2014년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신작 <래디언스>는 시력을 잃어가는 사진 작가와 청각장애인을 위한 영화 음성해설 작업을 담당하는 여자가 만나 서로를 이해하면서 시작되는 감성 로맨스이다. 아시아 여성 감독으로는 유일하게 경쟁 부문에 초청 받은 가와세 나오미 감독이 이번에는 어떤 결과를 얻을지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차기작이 가장 기대되는 감독, <캐롤>의 토드 헤인즈

    줄리안 무어, 미셸 윌리엄스 등 출연 <원더스트럭(Wonderstruck)> 선보인다!

     

    <원더스트럭> 메이킹 스틸(좌: 토드 헤인즈 감독, 우: 줄리안 무어)<원더스트럭> 메이킹 스틸(좌: 토드 헤인즈 감독, 우: 줄리안 무어)



    사랑에 관한 아름다운 걸작 <캐롤>을 통해 전 세계를 열광시키며 어떤 차기작을 내놓을지 큰 기대를 모았던 감독 토드 헤인즈도 칸영화제를 통해 신작을 공개한다. 


    유명 동화 작가 브라이언 셀즈닉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원더스트럭>은 본 적 없는 아빠를 찾아나선 소년 벤과 집에서 몰래 도망친 청각장애인 소녀 로즈의 이야기가 50년이라는 세월을 사이에 두고 교차되며 전개되는 영화이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이자 토드 헤인즈와 작업 경험이 있는 줄리안 무어와 늘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는 여배우 미셸 윌리엄스가 출연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으로, 토드 헤인즈 감독의 완벽한 연출이 환상적인 출연진과 만나 어떤 이야기를 탄생시켰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원더스트럭>은 영화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아마존이 제작에 참여했으며 국내에서는 그린나래미디어와 CGV아트하우스가 공동으로 수입, 내년 초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2016년 칸영화제에서 마렌 아데 감독의 <토니 에드만>과 짐 자무쉬 감독의 <패터슨>을 수입했던 그린나래미디어는 거장 미카엘 하네케의 <해피엔드>부터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래디언스>, 그리고 ‘캐롤’ 토드 헤인즈 감독의 <원더스트럭>(CGV아트하우스 공동 수입)까지, 올해 칸영화제에 초청된 경쟁 부문 초청작 18편 중 3편의 작품을 사전 픽업했다. 


    그린나래미디어의 유현택 대표는 “70주년을 맞은 칸영화제의 경쟁 부문에 그린나래미디어에서 먼저 수입한 영화 3편이 초청되어 영광스럽다. 영화팬들의 기대를 많이 받고 있는 작품들인 만큼, 국내에서 하루 빨리 정식 개봉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린나래미디어의 기존 칸영화제 수입작에는 2015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디판>, 다르덴 형제의 <내일을 위한 시간>, 조수미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유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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