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 선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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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인 드한의 순백 멜로 <투 러버스 앤 베어>영화/개봉박두 2017. 3. 7. 08:30
차갑게 얼어붙은 세상의 끝에서, 가장 뜨겁게 타오른 사랑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 가 새하얀 설원 속 애틋한 러브스토리로 을 잇는 흥행을 예고하며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는 지우고 싶은 과거를 안고 살아가던 ‘로만’이 세상과 동떨어진 북극의 작은 마을에서 자신과 닮은 ‘루시’라는 여인을 만나 모든 것을 내던진 채 예측할 수 없는 눈보라와 같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다. 먼저, 매번 독특한 연출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미셸 공드리 감독의 (2004)은 기억을 지워주는 ‘라쿠나 회사’에서 서로의 기억을 지운 연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헤어진 연인의 기억을 지워갈수록, 함께 했던 행복한 추억들이 간절해지고 서로에게 끌리는 주인공 남녀의 모습은 화면 속 몽환적인 겨울 배경과 어우러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