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야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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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는 저주로, 악령의 맞대결…‘사다코 대 카야코’영화/신작 이모저모 2017. 1. 3. 10:00
가장 끔찍하고 잔혹한 외계인끼리 맞붙는다면 누가 이길까요? 이런 기발한 상상으로 만들어진 영화가 ‘에이리언 VS. 프레데터’입니다. 그렇다면 역대급 두 악령을 맞붙이는 역대급 공포 프로젝트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맞습니다.때론 상상이 현실이 되죠. 만우절에 네티즌의 농담으로 시작해 결국 영화화된 ‘사다코 대 카야코’가 그렇습니다. 일본 호러영화 사상 최강의 악령으로 손꼽히는 ‘링’의 사다코와 ‘주온’의 대표 캐릭터 카야코의 맞대결이라는 신선한 발상은 곧 ‘사다코 대 카야코’의 영화화로 이어졌고, 지난 6월 개봉 후 일본 현지에서 영화 팬들의 열띤 성원 속에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유리’(야마모토 미즈키)는 부모님 결혼식 비디오를 CD로 변환해 달라는 친구의 부탁을 들어 주다가 그녀와 함께 사다코의 저주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