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출근 중 시민들과 셀카 찍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전 청와대로 출근하면서 시민들과 

셀카를 찍는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jtbc 방송 화면 캡처.

11일 오전 9시경 문재인 대통령은 홍은동 자택에서 나온 뒤 

집 앞에 있던 대기 중인 차량에 탑승했는데요. 
 
누리꾼의 화제를 모은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다음 행동 때문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빌라단지입구에 모여있는 시민들을 발견하고는 

차에서 내려 시민들과 악수하며 “불편하셨죠”라며 인사했습니다.
 
시민들의 셀카 요청에 문재인 대통령은 일일이 응하며 

포즈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이 과정에서 주영훈 경호실장이 직접 사진을 찍어주기도 했는데요. 

문 대통령은 지지자들이 요청한 '셀카' 촬영에 일일이 응하며 

"오, 잘 찍으시네요"라고 연신 친근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그냥 지나갈 줄 알았는데, 인사를 하네"등의 말을 하며 반색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재중이던 기자들과도 악수했고, 

경호원들 또한 지나친 통제 없이 주위를 정리했다고 하네요.

다음 실시간 트위터 캡처.

이처럼 시민들과 셀카 촬영을 하며 격조를 깬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국민들 입꼬리 올라간다" "문재인과 셀카촬영, 주영훈 경호실장이 찍어주기도"

 "분명 대통령이 분명한데 동네 할아버지 같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