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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스 하이드> 정성일 평론가,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분석한다!
    영화/개봉박두 2018. 6. 12. 00:09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게 진행되는 이야기를 신비롭게 만드는 이자벨 위페르의 괴력!” – 정성일 평론가


    이자벨 위페르가 선택한 2018년 최고의 괴작 <미세스 하이드>가 정성일 평론가와 함께하는 세 번째 관객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투명인간 취급을 받던 소심한 물리 선생님 미세스 지킬이 벼락을 맞고 하루아침에 당당하고 존재감 넘치는 미세스 하이드로 변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하이브리드 블랙코미디 <미세스 하이드>가 정성일 평론가와 함께한 필름 소사이어티 토크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그 후기를 공개한다.


    사진= ㈜엣나인필름 제공.사진= ㈜엣나인필름 제공.



    금요일 늦은 시간에도 한 명도 나가지 않은 채 자리를 지켜준 관객들 덕분에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미세스 하이드> 필름 소사이어티 토크는 정성일 평론가의 영화에 대한 첫인상으로 이야기의 포문을 열며 관객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미세스 하이드>라는 제목을 보자마자 저처럼 로버트 스티븐슨의 [지킬 박사와 하이드]에서 모티브를 가져왔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본 관객들이 많을 것이다. 저 역시도 조건반사처럼 여자 주인공을 내세운 지킬과 하이드 이야기일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 생각을 품고 영화를 봤지만,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첫 장면에서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이 영화가 진행될 것이라는 걸 직감하게 되었다.”는 말을 덧붙이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유도했다. 




    프랑스에서도 평이 확연하게 갈린 <미세스 하이드>는 2018년 최고의 괴작답게 한국에서도 영화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이런 관객들의 의문을 풀어주기 위해 정성일 평론가는 극을 이끌어 가는 이자벨 위페르와 영화에서 그리고 있는 장치들을 하나씩 설명해 나갔다. 먼저, 명실상부 이 시대 최고의 배우인 이자벨 위페르에 대해서는 “이자벨 위페르는 지금 지구상에서, 적어도 제 생각에는 가장 위대한 배우 중 한 사람이다. 메소드 연기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 요즘과 다르게, 이자벨 위페르는 드물게도 고전적인 연기를 하는 배우라고 할 수 있다.”며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그녀의 연기를 극찬했다. 더욱 자세한 설명에 앞서 영화에 대해 “<미세스 하이드>는 이자벨 위페르와 세르쥬 보종이 함께 작업한 두 번째 영화이자 세르쥬 보종 감독의 다섯 번째 영화이다. 



    이 영화에 대해 먼저 정의 내리자면, 원작 소설은 SF지만, <미세스 하이드>는 말 그대로 아주 정치적인 영화다.”라고 정리했다. 난해하게 받아들여 질 수 있는 영화에서 어떤 것을 중점으로 봐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바로 교장 선생님을 꼽았다. “어찌 보면 영화에서 가장 이상한 인물은 교장 선생님이다. 중간에 말릭이 수염을 붙이고 지킬 선생님을 괴롭히는 장면에서 이 영화의 연출을 즉각 이해할 수 있다. 이 수염을 떼다가 교장 선생님에게 붙이면, 그의 머리 스타일과 어울려 정확하게 아돌프 히틀러가 된다. 바로 영화가 건드리고자 하는 것이 지금 프랑스에서 맹렬하게 성장하고 있는 신나치주의자들이 가진 이민계 학생들, 이민계 가족들에 대한 적대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사실 프랑스에서 살지 않는다면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점들이다. 오늘은 <미세스 하이드>가 이러한 문제들을 어떻게 명백하게 건드리고 있는지 이야기하고자 한다.”며 영화가 다루고 있는 깊은 메시지를 꺼내 올렸다. 이처럼 하이브리드 블랙 코미디라는 국내에서는 생소한 장르로 인해 영화에 대한 해석에 어려움을 느낄 관객들을 위해 영화가 깊게 다루고 있는 메시지를 하나씩 건드려준 정성일 평론가 덕분에 관객들은 영화를 보고 난 후 생긴 궁금증을 해소하며 영화에 대한 만족도도 높였다.


    영화의 모든 것을 파헤치는 정성일 평론가와 함께한 필소토크 후기를 공개한 <미세스 하이드>는 극장 절찬 상영 중이다.


    INFORMATION


    제목        미세스 하이드

    영제           Mrs. Hyde

    감독        세르쥬 보종

    출연        이자벨 위페르, 로망 뒤리스

    장르        하이브리드 블랙 코미디

    수입/배급      ㈜엣나인필름

    제작년도       2017

    제작국가       프랑스

    러닝타임       95분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영화제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공식 초청

                   제70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황금표범상 후보

                   제47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보이시즈 부문 공식 초청

                   제55회 뉴욕영화제 메인 슬레이트 부문 공식 초청

    개봉           2018년 5월 31일




    SYNOPSIS


    어느 날, 내가 변하기 시작했다


    내 특기?

    학생들에게 투명인간 취급받기

    동료에겐 무시당하기


    하지만 

    벼락이 친 그날 밤 이후,

    내 속에 잠자던 무언가가 꿈틀대기 시작했어


    내 이름은 미세스 지킬

    그리고 미세스 하이드이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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