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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범하지 않았던 시대,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보통사람>
    영화/개봉박두 2017. 3. 7. 15:40

    평범하지 않았던 시대,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보통사람>에서 자유를 찾아 헤매는 기자 재진 역으로 분한 김상호의 강렬한 연기 변신이 화제다. 


    친근하고 소탈한 매력의 배우 김상호!

    <조작된 도시>의 악질 범죄자에서 <보통사람>의 정의감 넘치는 기자로... 

    색다른 외모 변신으로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 화제!


    <보통사람>은 1980년대, 보통의 삶을 살아가던 강력계 형사 성진이 나라가 주목하는 연쇄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매 작품마다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충무로 대표 신스틸러 김상호가 <조작된 도시>의 악질 범죄자 역에 이어 <보통사람>을 통해 상식의 시대에 살고 싶은 열혈 기자로 변신, 전작과는 확 달라진 외모와 연기변신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보통사람 스틸사진.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 2월 개봉한 <조작된 도시>에서 김상호는 마약밀수, 살인교사, 무기밀매 전과의 교도소 내 최고 권력자 마덕수 역으로 분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강도 높은 폭력과 무자비한 방법으로 끊임없이 주인공을 괴롭히는 인물 마덕수를 연기하기 위해 김상호는 온몸에 문신 분장을 한 것은 물론, 시종일관 악의 기운을 내뿜으며 스크린에 등장해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이렇듯 악역을 완벽 소화한 김상호가 영화 <보통사람>을 통해 상식 없는 시대를 안타까워하며 진실을 찾아 헤매는 기자 재진 역을 맡아 전작에서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또 한번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보통사람>에서 김상호는 항상 흰 셔츠와 트렌치 코트, 동그란 안경을 착용하고 등장할 뿐 아니라, 장발 스타일의 가발을 직접 제작해 착용하는 등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외모로 단숨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1980년대, 상식이 통하는 시대를 원했던 보통의 언론인을 대변하는 재진 캐릭터에 관해 김상호는 “1980년대는 화나는 일이 많은 시대였는데, 재진은 화를 내지 않고 침착하고 싶었다, 그렇기 때문에 연기하면서 욕을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라며 캐릭터 표현에 있어 외모뿐 아니라 내면까지 고민했음을 어필했다. 


    덧붙여 연출을 맡은 김봉한 감독은 “김상호란 배우가 갖고 있는 전작의 이미지와 기존의 캐릭터를 전복시켜보고 싶었다”라며 재진 역에 배우 김상호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혀 그가 보여줄 색다른 모습에 기대감을 더했다. 이렇듯 섬뜩한 악인부터 사명감과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기자까지, 매 작품마다 변화무쌍한 변신으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김상호의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은 <보통사람>의 또 다른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


    손현주, 장혁, 김상호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진심 어린 연기 앙상블과 평범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시대를 관통하는 공감과 울림을 선사할 영화 <보통사람>은 3월 23일 개봉한다.


    <보통사람 포스터.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INFORMATION>

    작품명: 보통사람

    감독: 김봉한

    출연: 손현주, 장혁, 김상호, 라미란, 정만식, 조달환, 지승현, 오연아

    제작: ㈜트리니티 엔터테인먼트

    공동제작: 영화사 장춘

    제공/배급: 오퍼스픽쳐스

    개봉: 2017년 3월 23일


    <SYNOPSIS>

    평범하지 않았던 시대,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보통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열심히 범인 잡아 국가에 충성하는 강력계 형사이자 사랑하는 아내(라미란), 아들과 함께 2층 양옥집에서 번듯하게 살아보는 것이 소원인 평범한 가장 성진(손현주). 그날도 불철주야 범인 검거에 나섰던 성진은 우연히 검거한 수상한 용의자 태성(조달환)이 대한민국 최초의 연쇄살인범일 수도 있다는 정황을 포착하게 되고, 이로 인해 안기부 실장 규남(장혁)이 주도하는 은밀한 공작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깊숙이 가담하게 된다.


    한편, 성진과는 가족과도 같은 막역한 사이인 자유일보 기자 재진(김상호)은 취재 중 이 사건의 수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성진에게 이쯤에서 손을 떼는 것이 좋겠다고 말하지만, 다리가 불편한 아들의 수술을 약속 받은 성진은 규남의 불편한 제안을 받아들이고 만다. 아버지로서 할 수 밖에 없었던 선택, 이것이 도리어 성진과 가족들을 더욱 위험에 빠트리고 그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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