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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친애하는 도망자 <네루다>
    영화/신작 이모저모 2017. 5. 8. 09:03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시인 파블로 네루다에 대한 독창적 재해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네루다>(NERUDA)가 CGV아트하우스 2017 스크린문학전 상영작으로 선정되어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루다> CGV아트하우스 2017 스크린문학전 상영작 선정! 전국 5개 도시 순회상영!

    5/27(토) 특별 프로그램 [네루다 집중탐구] with 허희 평론가, 서효인&황인찬 시인


     

    네루다 스틸사진. 사진=㈜에스와이코마드 제공.네루다 스틸사진. 사진=㈜에스와이코마드 제공.



    오는 5월 25일 개봉을 앞둔 <네루다>가 CGV아트하우스의 대표적 특별기획전인 스크린문학전의 2017년 상영작으로 선정되었다. <네루다>는 정치 보복을 피해 은둔과 도피 생활을 시작한 전설의 시인 ‘네루다’와 그를 쫓는 비밀 경찰 ‘오스카’가 추적 과정에서 서로를 의식하며 점차 서로에게 매료되어 가는 과정을 내밀한 심리묘사로 그려낸 추적심리드라마.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칠레의 전설적인 시인이자 민중 영웅인 파블로 네루다에 대한 독창적 재해석으로 “역사상 가장 야심적인 스토리텔링! 파블로 네루다의 모든 면모를 잡아냈다”(IndieWire) 등 전 세계 평단과 언론의 뜨거운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스크린문학전은 2013년부터 매해 5월에 개최되는 CGV아트하우스의 대표 기획전으로 영화와 책의 만남을 심도 깊게 조명한다. 올해는 스크린에 펼쳐지는 시의 향연을 담은 영화 ‘영화, 시를 만나다 : 오월의 시’, 동시대 대표작가들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영화 ‘거장은 틀리지 않는다 : 동시대 작가들’, 실화와 전기를 바탕으로 한 ‘문학적인 삶, 영화 같은 인생 : 실화와 전기’, 최근 가장 중요한 화두로 부상한 블랙 영화와 여성, 젠더 문제를 다룬 ‘동시대의 흐름과 이슈 : 여성과 흑인’ 등 4개의 섹션으로 총 19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이 중 ‘영화, 시를 만나다 : 오월의 시’ 섹션에서 상영될 <네루다>는 특별 프로그램 [네루다 집중탐구]를 통해 관객들과 더욱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5월 27일(토) 오전 11시 30분부터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되는 [네루다 집중탐구] 프로그램은 영화 상영, 네루다의 시 읽기, 강연, 낭송 등을 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네루다의 시를 읽는 시간은 허희 문학평론가와 함께 하며, 서효인&황인찬 시인이 네루다의 시에 대해 강연과 낭송이 예정되어 있어 관객들의 관심을 모은다. 


    CGV아트하우스 2017 스크린문학전 상영작으로 선정된 <네루다>는 5월 18일(목)부터 6월 14일(수)까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CGV대구, CGV대전, CGV광주터미널, CGV서면 전국 5개 극장에서 순회상영을 이어간다. 스크린문학전 <네루다> 상영은 CGV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5/2(화)부터 예매할 수 있으며, 스페셜 프로그램은 5/8(월)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INFORMATION


    제    목: 네루다(NERUDA)

    감    독: 파블로라라인<재키>(2017)

    출    연: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루이스 그네코, 메르세데스 모란

    수입/배급/제공: ㈜에스와이코마드

    공동제공: ㈜미디어테라스

    개 봉 일: 2017년 5월 25일

    장    르: 추적심리드라마

    러닝타임: 107분

    등   급: 청소년관람불가


    SYNOPSIS


    나의 친애하는도망자 ‘파블로 네루다’

    당신의 존재를, 당신의 언어를 사랑하게 되었다


    권력에 저항한 정치인이자 민중을 대변하는 칠레의 전설적인 시인 ‘네루다’.

    공개적으로 정부를 비난한 그를 잡아오라는 대통령의 명령을 받은 비밀경찰 ‘오스카’는

    도피를 위해 아내 ‘델리아’와 함께 은둔생활을 하는 ‘네루다’의 흔적을 밤낮 없이 쫓는다.

    아이러니하게도 은둔생활이 길어질수록 ‘네루다’는 세계적 영웅이 되어가고,

    그를 잡아야만 하는 ‘오스카’조차 그가 남긴 책 속 문장들에 매료되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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